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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파리서 기후변화 정상외교…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노력 강조

朴대통령, 파리서 기후변화 정상외교…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노력 강조

첫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

중유럽으로 외교 강화·EU 시장 확대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 참석 차 프랑스·체코 방문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대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는 교토의정서(1997년 채택)를 대체해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신(新) 기후체제 체제를 합의하기 위한 무대다. 파리 총회는 이런 공감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합의문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적인 과정 및 비전을 소개하고, 축적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도국과 공유하기 위해 녹색기후기금(GCF)과 협력하고 있는 점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특별 연설을 한다. 또 박 대통령의 다음 달 2∼4일 체코 방문 및 비세그라드 정상회의 참석은 중유럽으로 정상 외교의 외연을 넓혀 유럽연합(EU)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체코를 비롯해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로 구성된 지역 경제 협력체인 V4 그룹은 유럽의 경제 침체 속에서도 EU 평균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유럽 내 신흥 시장이다. EU 내에서 우리나라의 두 번째 교역 대상국이자 세 번째 투자 시장으로 떠올랐다.

전통적인 기초과학 강국인 V4와 응용과학 및 제조업 기반 기술의 사업화가 강점인 우리나라가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계기에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보건의료, 문화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원전 건설 및 철도·교통·통신 등 대형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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