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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인터넷은행 관련주 '희비'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가 나면서 관련주들의 희비가 갈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의견을 고려해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과 KT가 이끄는 케이(K)뱅크 등 2곳에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11월 31일 증시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3.88%) 오른 12만6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12.83%까지 급등했다.

코나아이(5.79%) 등 다른 카카오은행 참여 업체들도 동반 강세다.

카카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국금융지주는 장 초반 7.66% 상승했으나 장 막판 하락 반전했다.

특히 보안·인증 관련주를 비롯한 중소형 업체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케이뱅크에 속한 다날은 7.83% 상승했다. 다날은 장 초반 24% 가까이 급등했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오름폭이 제한됐다.

모바일리더(29.88%)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인포바인(5.32%), 브리지텍(4.81%), 한국정보통신(3.75%), KG이니시스(2.88%), 민앤지(1.74%) 등 케이뱅크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케이뱅크를 이끄는 KT는 0.50% 상승하는데 그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은행 사업은 사업자로 선정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에 금융과 결합된 새로운 사업기회를 줄 것"이라며 "새 사업모델 공유 기회를 얻었다는 점은 해당 종목의 주가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회사 가운데 상장된 중소형 업체들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보안·인증 관련 종목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터파크(6.17%), 인터파크홀딩스(14.07%)는 급락했다. 인터파크가 주축이 된 아이(I)뱅크 컨소시엄은 예비인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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