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애플의 고급 태블릿인 아이패드 프로가 국내 통신사 가운데 KT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KT는 1일부터 온라인 직영매장 '올레샵'에서 아이패드 프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29만8000원이며, 공시 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저 8만4000원에서 최고 30만원까지 책정됐다.

KT 고객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로 단말기 할부금을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포인트가 부족하면 가족 멤버십 포인트를 양도받아 쓸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출시한 아이패드 가운데 가장 큰 12.9인치 대화면에 아이패드 에어2보다 2배 더 빨라진 프로세서로 복잡한 작업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는 A9X를 탑재하고 있다.

국내 판매되는 아이패드 프로는 128GB 용량으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3가지 색상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