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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은행지주 GDP대비 총자산 비중 105.2%, 은행 의존도 줄여야

국내 은행지주의 총 자산 1500조원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GDP대비 비중도 105.2%까지 늘었다.

그러나 은행지주사의 비이자이익 비중은 3분기 현재 25.7%로 해외 금융지주사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2001년 155조원이 던 국내 은행지주사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1500조원까지 증가했다.

은행지주회사의 총자산이 금융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12.2%에서 2014년 39.9%까지 증가했다.

GDP대비 은행지주회사의 총자산 비중은 2001년 18.1%에서 2014년 105.2%로 성장했다.

JP모간, 씨티그룹,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4대 은행지주사의 GDP대비 평균 자산 비중은 2014년 22.4%로 미국 4대금융지주 11.8%보다 높았다.

수익성은 둔화됐다.

2001년 0.9였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로 떨어졌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은 10.8%에서 6.6%로 하락했다.

특정산업 편중현상도 여전했다. 은행지주의 주력사업인 은행부문 당기순이익 기여도가 64.8%에 달했다.

영업이익 구조도 이자이익에 의존했다.

3분기 기준 국내 4대 은행지주의 평균 비이자이익 비중은 25.7%였다. 같은 기간 해외 금융지주사 49.1%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자본시장연구원 안유미 연구원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예대마진 및 순이자마진이 꾸준히 감고하고 있다"면서 "비이자 이익을 통한 신규 수익원 창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4대 은행지주의 평균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1.48%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CEO평균 재임기간도 2.7%로 해외 금융지주사 6.3년과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안 연구원은 "짧은 임기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경영전략을 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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