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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제주항공, 너무 올랐나...나흘 연속 하락

제주항공이 7일 주식시장에서 상장 이래 최저가를 찍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항공은 4.24% 하락한 3만7250원에 마감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장중 3만655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6일 상장한 제주항공은 저가 항공사 1위 업체로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주가의 단기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춤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이 내년에도 20%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이나, 현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수준에서 단기적인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최근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KDB대우증권도 비용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제주항공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1667억원을 기록했다. 국제여객 수송량은 35.4% 증가했으나 메르스의 영향으로 탑승률(L/F)과 운임(Yield)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포인트, 10.2% 하락했다. 국내여객 수송량도 23.0% 증가했지만 공급 증가율에 못 미치며 탑승률와 운임이 각각 1.5%포인트, 14.5% 하락했다.

비용측면에서는 임대기 반납에 따른 중정비 효과로 정비비가 42.2%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고 컨설팅 비용 등 지급수수료도 비용 부담을 가중시켰다.

류제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저가항공사에 대한 기대와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성장통을 느낄 때는 더 큰 미래를 위해 당분간 쉬어가도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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