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비카드와 ㈜마이비는 삼성전자와 제휴해 삼성페이에 '모바일캐시비' 교통카드를 탑재하고 8일 상용화에 들어갔다.

삼성페이에 캐시비 교통카드가 탑재됨에 따라 삼성페이로 전국 대중교통 및 10만 캐시비가맹점(전국 편의점, 쇼핑, 외식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모바일캐시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삼성페이 내 교통 카테고리에서 사전 충전 방식인 선불형 서비스와 신용·체크카드 후불청구형 서비스 중 고객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캐시비는 지난달 삼성 기어 S2 캐시비웨어를 출시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충전수단과 충전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재원 캐시비 컨버전스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 내 캐시비 교통기능 사용이 가능해졌다"며 "삼성페이에 교통 기능이 추가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