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그룹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묵묵히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심정을 담은 광고 '불꽃트리 편'을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나는 불꽃이다' 브랜드의 후속편인 이번 광고는 혹한 속에서 나라를 지키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가슴 속 불꽃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광고는 진눈깨비 속에서 보초병이 홀로 초소를 지키고 철책을 점검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밤이 되자 업무를 마친 장병이 막사에서 소중한 사람들에게서 온 크리스마스 카드를 읽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광고는 장병들이 힘든 일상과 추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며 감동을 준다.

이와 함께 한화는 이번 광고 방영을 기념해 '한화 불꽃트리 캠페인'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군 복무 중인 장병의 가족, 연인, 친구 등 지인들이 한화 불꽃트리 캠페인 사이트에서 추억의 사진과 응원메시지를 담아 카드를 만들면 이를 국군장병들에게 배송하는 캠페인이다. 23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명의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편지를 받는 장병에게 방한용품, 남성용 화장품, 간식 등의 경품도 함께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