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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유통업계 新 트렌드, '키덜트'·'패스트IT'

/에누리 가격비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키덜트'와 '패스트IT'가 부상했다. 키덜트는 아이(kids)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장난감을 즐기는 성인을 일컫는다. 패스트IT는 저가형 IT기기를 구입한 후 단기간에 교체하는 소비자를 말한다.

이들은 불황에도 불구 자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하면서 올 연말 유통업계의 소비를 이끄는 키워드로까지 분류되고 있다. 얼리어답터라고 불리는 소비자군에서 주요 소비가 이뤄졌던 키덜트, IT제품은 중국산 저가 상품의 공세로 대중화되는 추세다.

◆드론·전동휠 "더 이상 마니아 위한 제품 아니다"

최근 키덜트 제품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드론'이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RC(무선조종완구)제품 시장 점유율 중 드론의 점유율은 올 10월 기준 7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43.7%에 비해 급등한 수치다.

전동휠도 올 3월부터 꾸준히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25.8%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매출 신장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매니아를 위한 고가 마케팅에서 가격경쟁으로 시장이 변화했기 때문에 구매부담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에누리 가격비교 전동휠 담당 고상미CM은 "키덜트족들의 드론, 전동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중국산 제품으로 가격까지 저렴해 진 것이 판매량 상승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태블릿PC, 중국산 저가 상품이시장 점령

IT산업군의 소비자 트렌드도 변화했다. 고가의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전통적 사용자는 감소하는 반면 저가형 제품을 단기간 사용하다가 또 다른 저가형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새로운 형태의 '패스트IT'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태블릿PC 제품군에서 이러한 현상이 뚜렷하다.

중국산 저가형 태블릿PC는 낮은 가격에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며 가격대비 효율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A/S 등이 수월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같은 등급의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소비패턴을 보인다.

태블릿 제품 가격대별 점유율을 보면 팅커웨어, CHUWI, 태클라스트 등 중국 제조사가 주도하고 있는 30만원 미만의 태블릿 제품군 점유율이 올해 1월 24.7%에서 11월 47%까지 증가하며 현재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판매량도 올 11월까지 전년대비 13.8%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IT기업들은 고가 차별화 정책과 함께 저가형 제품 출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은 갤럭시 탭S2시리즈를, LG는 G패드 저가형 제품을 주력을 내세웠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내년 태블릿PC 시장은 미국 제조사(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리미엄 제품군, 한국 제조사(삼성, LG)의 중가형 제품군, 중국 제조사의 저가형 제품군으로 개편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최근 중국 기업들이 스마트폰,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등 여러 영역에서 저가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제 국내외 제조사들은 중국산 저가형 IT제품에 대응하는 시장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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