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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현대중공업, 1295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

현대중공업이 현금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중공업은 9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 보통주 144만3980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처분은 10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이뤄진다.

처분 예정 금액은 약 1295억원이다.

지난 3월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주 120만주를 처분한 것을 제외하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사주 매각은 2003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경영 구조 합리화를 위해 불필요한 자산 매각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자사주 매각도 재무 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누적 적자는 1조2610억원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7분기 누적적자는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자사가 보유하던 현대자동차 지분 5000억원 어치를 매각한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도 지난달 현대차 지분 184만6150주(0.8%)를 약 3000억원에 팔았고, 앞서 포스코 주식 전량을 2262억원에 매각했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은 신고려관광 주식 3만2914주(40%) 가운데 11%를 150억원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에 매각했다.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약 2억2000만달러 규모의 교환사채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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