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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 삼성, 박석민 보상선수로 NC 최재원 선택

최재원./NC 다이노스 홈페이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내야수 박석민(30)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최재원(25)을 선택했다.

최재원은 마산고, 연세대 출신으로 2013년 2차 드래프트 8라운드에 NC에 지명돼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키 183㎝, 몸무게 81㎏으로 올해 1군 무대에서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에 31안타 2홈런 13타점 14도루의 성적을 냈다.

작전 수행 능력이 좋고 주자 상황에 따른 배팅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주자를 둔 상황에서는 타율 0.316을 기록했다. 또한 유격수 출신으로 내·외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주력과 송구력도 겸비했다.

앞서 삼성에서 3루수로 활약한 박석민은 계약금 56억원과 연봉 30억원에 플러스옵션 10억원 등 FA 선수 중 역대 최고액인 총 96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NC와 4년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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