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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손준호 김소현 "남편 연하라 부러워하지만..10년 늦게 데뷔한 후배"

손준호 김소현 / 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캡쳐



손준호 김소현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해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첫만남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

이날 손준호는 "2003년 대학교 1학년 때 교수님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았다. 그때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처음 보고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손준호 김소현은 몇년 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만나게 됐고, 김소현은 "남편이 연하라고 하면 부러워하지만 8살 어린 남자가, 10년 늦게 데뷔한 후배가 갑자기 대시하니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현은 “연기에 집중하다 보면 착각이 들 수도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 손준호는 "우리 잘 만나서 좋은 감정으로 결혼을 해야한다라고 세뇌시켰다"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