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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공헌

서울메트로, 어르신 위한 영화제작소 조성

서울노인복지센터장 회유스님과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울메트로



서울메트로, 어르신들 위한 영화제작소 조성

다양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 3000만원 전달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11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영화제작소를 조성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하루 2500여 명의 노인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복지시설이다. 서울메트로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갖춘 컴퓨터 12대와 책걸상 12세트, 빔프로젝트 1대를 기증하는 등 영화제작소 조성에 힘썼다.

영화제작소 조성은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인영화제'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그간 촬영한 영상을 편집할 곳이 없어 외부 시설에 의존해온 어르신들은 앞으로 이곳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직접 영상 편집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를 후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식판 2000개를 교체했으며 이번 영화제작소 조성에는 3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모아 전달했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영화제작소에는 서울메트로 직원 개개인의 정성이 담겼다"며 "어르신들께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