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도서

[새로나온책]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처음북스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처음북스/트렌 그리핀 지음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렌 버핏이 담배꽁초와 같은 주식을 줍고 다닐 때 위대한 투자의 길로 인도해준 것으로 유명한 찰리 멍거가 '가치투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한다.

찰리 멍거는 벤자민 그레이엄이 주창한 가치투자의 기본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 그가 늘 강조하는 건 '가치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품성을 갖추었는가'다. 규범을 잘 따르고 냉정하며, 결단력 있는 태도, 이데올로기에 휩쓸리지 않는 태도 등으로 대표되는 적절한 품성의 면면은 도덕적이기까지 하다. 투자 분야에서 도덕을 말하는 게 아이러니이기는 하지만 찰리 멍거는 도덕적 투자를 함으로써 엄청난 부를 획득했다.

투자는 흔히 제로섬 게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인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멍거는 '어떤 기회를 놓쳤다고 그걸 곱씹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좀 더 부유해지는 게 뭐가 문제인가? 그런 일을 두고두고 생각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곱씹어보면 실질적인 투자조언도 물론 하지만, 인생 자체가 보인다.

책은 벤자민 그레이엄의 가치투자 시스템의 원칙 및 8개의 변수들, 오판단의 심리학, 투자·사업에서의 적절한 품성 등으로 나뉘어 있다. 이 책의 의도는 좀 더 찰리 멍거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를 알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296쪽, 1만6000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