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네이버가 라인과 함께 한일 양국에서 '2015 애플 앱스토어 무료앱 분야' 베스트 애플리케이션 1·2위를 모두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라인의 셀프카메라 앱 'B612'가 1위를, '네이버 앱'이 2위에 선정됐으며 일본에서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1위를, '라인 뮤직'이 2위에 선정됐다.

B612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하며 한국 앱스토어 베스트 앱뿐 아니라 대만 8위, 일본 14위, 멕시코 15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2위로 선정된 네이버 앱은 한국의 대표 포털 앱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첫 화면에서 패션·뷰티, 책·문화, 경제M 등 14개의 주제를 통해 깊이 있는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본 앱스토어에서 1위로 선정된 라인은 대만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선정됐으며 현재 전 세계 한 달 이용자 수 2억12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2위로 선정된 라인뮤직은 지난 6월 출시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원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