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멧돼지 출현 급증…지난해 대비 2배 늘어

멧돼지 출현 급증…지난해 대비 2배 늘어

119출동 올해 월평균 29.4건

올해 서울 도심에 멧돼지 출현이 급증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도심 멧돼지 출현으로 인한 119 출동이 올해들어 월평균 29.4건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월평균 출동 건수가 15.4건인 것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멧돼지로 인한 119 출동 월평균 건수는 2011년 3.6건에서 2012년 4.7건, 2013년 11.3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하는 주된 이유는 등산객의 도토리 채취 등으로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둘레길 조성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별로는 2010년 이래 약 6년간 멧돼지 관련 119 출동 건수 821건 가운데 가을·겨울(9∼2월)이 461건(56%)으로 가장 많았다.

장소는 등산로가 388건(47%)으로 가장 많지만 도로(115건), 주택(87건), 아파트(80건), 공원(58건), 학교(30건) 등 생활 곳곳에 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멧돼지를 마주치면 시선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등을 보이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쳐서 시야에서 벗어나야한다"며 "거리가 떨어진 경우는 신속하게 대피하거나 큰 바위 뒤로 숨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