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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터보, 3인조로 컴백…"고민 많았지만 음악 포기할 수 없어"

그룹 터보(김정남, 김종국, 마이키)가 18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6집 앨범 '어게인' 음감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90년대를 풍미한 터보가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의 3인조로 돌아온 이유를 털어놨다.

터보는 18일 오후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6집 앨범 '어게인(AGAIN)' 음악감상회에 참석해 컴백 소감을 전했다.

김종국은 "기존 터보 멤버가 있는 상황에서 터보를 하기에는 조금 그랬다. 그런데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을 통해 오랜만에 정남이 형을 만나면서 생각을 하게 됐다. 3명이 함께 하면 터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도 많았다. 추억일 때 정말 아름다울 수 있는 그룹인데 현실로 끄집어내 혹시나 실망을 주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한 번 해보는 게 좋지 않겠냐며 함께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정남은 "종국이가 이야기를 꺼냈을 때 진짜 실감이 안 났다. 긴 시간 음악도 포기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그게 쉽게 되지 않더라. 음악에 익숙해 있었고 내 삶이라고 생각했기에 종국이가 제의를 해줬을 때 그냥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마이키는 "미국에서 3년 동안 살다 한국에 왔다. 나는 정남이 형과 다르게 계속해서 활동을 해왔는데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며 "당분간은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웃었다.

터보는 새 앨범 '어게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다시'와 '숨바꼭질'로 활동한다. '다시'는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유재석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숨바꼭질'은 터보하면 떠오르는 겨울 감성의 노래다.

이번 앨범에는 터보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이 참여했다. 90년대에 함께 활동한 룰라의 이상민, 지누션의 지누, 디제이 디오씨의 이하늘, 그리고 후배 가수인 라이머, 래퍼 산이, 제시, 박정현, 케이윌 등이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터보의 '어게인'은 21일 자정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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