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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지도부, 선거구획정 20일 오후 3시 '담판 회동'

원유철 "합의하도록 노력"…문재인 "내용 접근한 것 없다"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여야 지도부가 오는 20일 오후 3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놓고 담판 회동을 벌인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이종걸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참석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대표, 원내대표가 일요일에 만난다"면서 "(여당은) 22일과 28일 본회의를 열려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양당 원내대표는 쟁점법안 처리 문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 원내대표는 "선거구 획정은 여야가 합의해서 하는 게 맞다. 합의해서 (처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열심히 협의하고 있는데 내용적으로 접근한 게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장은 전날 오후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으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를 모두 불러 2시간 30분 동안 만찬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자신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저녁이나 함께 하자며 이들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선거구 획정안과 서비스산업발전법·기업활력제고특별법·테러방지법 제정안 등의 처리 문제가 다시 의제로 올랐지만, 여야가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날 회동에 대해 "특별한 제안이 나온 것은 없고, 경제 관련 법안들의 쟁점을 하나씩 해결해 가도록 서로 교감한 것"이라며 "가능한 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구 획정안의 직권상정 방침과 관련해서는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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