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전남 담양에서 5대 연쇄 충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단독사고를 낸 승용차를 돕기위해 정차한 화물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하며 연쇄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사고로 A(53·여)씨가 숨지고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오전 8시 40분께 전남 담양군 고서면 보촌교 인근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모닝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1t 트럭 운전사가 차를 세우고 내리는 사이 뒤에서 달려오던 소나타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했다.

쏘나타에 밀린 트럭은 모닝에 동승했다가 내려 사고를 수습하던 A씨와 모닝을 덮쳤다. 모닝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밀려나면서 다시 마주 오던 차 2대와 충돌했다. 경찰은 단독사고가 2차 사고로 이어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