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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담배소송 6차 변론기일 앞두고 금연 캠페인

건보공단, 담배소송 6차 변론기일 앞두고 금연 캠페인

서울·강원지역본부, 원주한국부인회총본부와 캠페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원주한국부인회총본부와 공동으로 17일 원주시 보건소 앞에서 중앙시장까지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6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원주한국부인회총본부 회원과 서울지역본부 및 원주횡성지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원주한국부인회총본부 유선자지회장은 "담배소송 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이 흡연의 폐해를 알게 돼 큰 금연효과를 불러 모았다"며 "공단의 금연치료 지원 사업으로 흡연자들에게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흡연 폐해 실험실을 개소했다. 이는 정부가 담배의 위해성을 증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연구 결과물은 금연 정책 수립과 담배 소송의 증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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