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6500억원 규모 멕시코 정유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에서 대규모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의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이어 이번에는 멕시코에서 6482억원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삼성엔지니어링의 멕시코법인이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와 초저황 디젤유(ULSD) 생산 프로젝트의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위치한 살라망카 지역의 기존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공사로 하루 5만3000배럴 생산규모의 기존 탈황시설을 개보수하고 하루 3만8000배럴 생산규모의 신규 시설을 건설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미 이번 수주의 이전단계에 해당하는 1단계(프로젝트수행 계획수립, 상세설계, 일부 기자재 발주)를 맡았으며, 이번에 2단계(잔여 상세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를 수주했다. 수주금액은 5억5000만달러(약 6482억원)이며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8위 원유생산기업인 페멕스로부터만 4번의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청정 연료화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1단계부터 사업주와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견적을 산출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여 페멕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