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GS가 전라남도와 함께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펀드 1390억원을 조성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GS는 21일 전남도청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 GS 정찬수 부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전남창조경제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펀드 320억원 규모(창조경제혁신펀드 100억원, 바이오화학펀드 150억원, 창조기술펀드 70억원)의 펀드출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남창조경제혁신 펀드로 조성된 320억은 GS 170억원, 전남도에서 150억원을 출자해 결성됐으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벤처창업 지원을 위해 5년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출자는 GS와 전남도가 지난 6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당시 마련한 센터 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 조성된 농식품벤처와 친환경농수축 펀드를 포함해 총 1390억원 규모의 5개 창조경제펀드가 모두 가동하게 됐다. 조성된 펀드는 투자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수산, 관광, 바이오화학분야 우수 창업자, 중소기업 등에 투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