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겨울방학 프로그램 진행

바닷속 포유동물과 원숭이 탐구할 수 있는 시간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겨울방학 동물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겨울방학 동물학습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4일~23일 어린이대공원 내 열대동물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신비로운 바닷속 포유동물 이야기'와 '원숭이 대탐험'으로 구성됐다. '신비로운 바닷속 포유동물 이야기'는 물개, 물범, 바다사자 등 해양포유동물에 대해 배우고 동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원숭이 대탐험'은 2016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원숭이에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이를 주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두 프로그램 각각 1인 1만원이다. 참가신청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올 한해 한글타요버스, 어린왕자 조형물 설치, 키즈 오토파크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