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소니코리아가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는 개인, 기업, 지자체가 일상 속 탄소배출량에 대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감축한 성과를 심사하는 행사다. 소니코리아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소니코리아는 2000년부터 자체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탄소 절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과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소니 본사의 '로드 투 제로'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