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열차 타고 선물받자

24일 사당역~혜화역에서 운행

지하철 4호선이 크리스마스 열차로 변신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펀펀 지하철'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열차'를 24일 사당역~혜화역에서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 열차는 11시에 사당역을 출발해 혜화역까지 30분간 운행한다. 열차 내에는 캐럴이 흘러나오고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이 깜짝 안내방송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열차가 이촌역을 지나면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를 연다. 신입사원부터 이정원 사장까지 서울메트로를 대표하는 5명의 임직원이 산타 복장을 하고 열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펀펀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열차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