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남산팔영 공모…브랜드로 활용

남산 포럼, 남산예술인협동조합 운영

서울시는 지난 500년간 남산의 모습과 주변 경관이 변한 만큼 내년 중 신新 남산팔영을 공모해 새 브랜드로 활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신남산팔영 공모와 더불어 '헬로우 남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남산 포럼을 체계화한다. 또 남산예술인협동조합도 운영할 계획이다.

남산포럼은 남산에 대한 역사·문화·자연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다. 시는 남산을 대표하는 민관거버넌스로 확대해 시민 참여와 기부 등에 주도적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또 서울역 고가 공원화와 일대 활성화 전략에서 남산 일대 예술인들이 '남산풍류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남산공원을 종심으로 한 예술인 협동조합을 구성한다.

서울시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지난달 완공한 남산둘레길을 활성화하고, 서울역 고가공원과 연계성이 큰 회현동 지역에서 남산으로의 접근성을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