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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 정기임원인사…대부분 유임, 면세점 이홍균 대표는 사퇴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롯데그룹(회장 신동빈)은 28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호텔롯데, 대홍기획 등 유통·서비스 부문 17개 계열사들의 이사회를 열고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9일에는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등 식품·중화학제조 사업 부문의 임원인사를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우선 그룹의 중추 역할을 하는 정책본부의 이인원 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황각규 운영실장(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롯데쇼핑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유임됐다.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의 이홍균 대표는 롯데월드타워 면세 사업권 재승인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임했다. 이 전 대표는 면세점 사업지원을 위해 상임고문으로 자리하며 이 전 대표의 후임으로는 대홍기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장선욱 전무가 부사장 승진과 함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로 가게 된다. 신임 대홍기획 대표에는 정책본부 운영실 이갑 전무가 내정됐다.

전체적으로 임원승진은 총 18명으로 지난해 23명 대비 20%가량 줄었으나 ICT를 담당하는 롯데정보통신고 현대정보기술은 올해 5명의 신임임원이 추가됐다.

롯데백화점의 김영희 상무보와 롯데홈쇼핑의 유혜승 상무보 등 2명의 여성임원 배출도 눈에 띈다.

롯데그룹 측은 이번 인사는 '안정 속의 변화'와 '미래 인재 육성'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는 "주요사의 대표이사 대부분을 유임시킴으로써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는 데 중점을 뒀다" 며, 그러나 "미래의 불확실한 시장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젊고 유능한 인재는 적극적으로 발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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