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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구지하철참사 12년 만에 추모벽 조성

대구지하철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12년 만에 추모벽이 조성됐다.

대구시는 중앙로역 지하 2층 사고 현장 '추모벽'을 보존하다가 주변을 '기억의 공간'으로 조성해 28일 오후 제막식을 했다.

희생자 가족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시의회 의장, 추모벽추진위원, 안전문화재단 이사, 시민 등 참석자들은 제막식 후 추모벽에 헌화하며 참사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시와 피해자 단체는 2003년 5월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데 뜻을 모아 추모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2005년 추모벽설치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시설 벤치마킹과 의견 수렴을 했으나 피해자 단체 간 갈등으로 일정이 중단되기도 했다.

2014년 6월 사업 재추진에 들어가 8월에 추진 방법, 절차 등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지난달 설치를 마쳤다.

기억의 공간은 국민성금 5억2000만원을 들여 길이 27m, 폭 3m, 340㎡ 넓이로 조성했다.

내부는 '새김과 스며듬'이라는 의미를 담아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외부는 공감과 치유를 위한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