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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산업은행, 제2금융권 온렌딩대출 2000억 지원

29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아주캐피탈 이도용 상무, 산은캐피탈 최윤석 부사장, 한국캐피탈 김철영 대표이사, 산은 나성대 부행장, 현대캐피탈 우상현 전무, 현대커머셜 김병희 전무, DGB캐피탈 송성윤 부사장(왼쪽부터)이 온렌딩대출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 제2금융권 여신전문금융회사 6곳과 온렌딩대출 지원 약정을 29일 체결했다.

약정을 체결한 여전사는 DGB캐피탈, 산은캐피탈, 아주캐피탈, 한국캐피탈,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6개사다.

새해부터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뿐만 아니라, 여전사를 통해서도 온렌딩대출 정책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2016년 2000억원 규모의 온렌딩대출을 제2금융권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지원대상 중개금융기관과 지원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산업은행 간접금융부문 나성대 부행장은 "국내 대표 정책자금인 온렌딩대출의 지원영역이 제2금융권으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제2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저신용, 소규모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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