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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새로나온책] 나는 지구 100바퀴를 돌며 영업을 배웠다

나는 지구 100바퀴를 돌며 영업을 배웠다./다산북스



◆나는 지구 100바퀴를 돌며 영업을 배웠다

다산북스/유재경 지음

이 책은 전 삼성 임원이었던 저자가 부서 통합 등으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매주 한 편씩 보냈던 위클리 메일을 엮은 것이다. 30년간 삼성 해외 영업부에서 근무한 저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경쟁사가 거래선에 접근하는 바람에 위기를 겪기도 했고, 선물을 내놓자마자 거래선으로부터 거절당하기도 했다. 이처럼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시한폭탄처럼 터지는 영업 현장에서 버티게 해준 원동력은 '유연함'과 '진심'이었다.

감성이 먼저 작동하는 브라질과 이성을 중시하는 독일 등 극과 극으로 다른 나라들을 상대하면서 환경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고 사고하는 '유연함'을 장착할 수 있었다. 실적의 압박을 느끼며 '을의 입장'에 설 때마다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지만, 영업의 전 과정이 결국 가치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 스승이라고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는 물론, 퇴직 후 회사라는 배경이 없어졌을 때에도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을 남기는 영업' 비법을 전한다.

직원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것인 만큼, 이 책의 메시지는 지금도 발로 뛰고 있을 수많은 영업자들과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316쪽,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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