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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 "혁신·개혁으로 한국경제 위기 극복"

경제5단체 "혁신·개혁으로 한국경제 위기 극복"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경제 5단체가 경제혁신과 규제개혁 등을 올해 화두로 제시했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장들은 신년사를 통해 저성장, 저고용 늪에 빠진 한국경제의 위기를 극복하자며 이 같은 키워드를 강조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 경제는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우리 기업들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과감하게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정부와 국민들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과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익숙한 것을 걷어내고 새로운 방식에 주저 않고 변화를 준비한 자만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우리기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국가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경제어젠다를 선정해 하나씩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쟁하며 경제 전체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무엇이 진정으로 국가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정책인지 생산적 토론과 대승적 화합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고용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5대 법안의 조속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노동개혁법안은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오는 2016년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정년이 60세로 연장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준비 중"이라며 "변화된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에 걸맞는 임금체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노동시장 개혁은 일자리 창출의 필요조건일 뿐"이라며 "앞으로 과감한 대외개방 등 경쟁촉진 정책과 끊임없는 고부가가치 추구 등 제조업의 성공전략을 서비스업과 농업에도 그대로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우리는 불가피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도 "오늘날 세계경제는 불확실성, 불가측성의 구조적 특성을 보이면서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기업들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세계의 기업과 경쟁해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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