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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서울시향, 정명훈 전 예술감독 대신할 지휘자 섭외

서울시향, 정명훈 전 예술감독 대신할 지휘자 섭외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됐던 9일 정기공연에 대해 독일 출신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대신 지휘봉을 잡는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연의 협연자와 프로그램은 변경없이 진행된다. 오는 16~17일 공연의 대체 지휘자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정명훈 서울시향 전 예술감독은 지난해 12월 29일 단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서울시향 예술감독직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올해 정 전 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된 총 9개 정기공연은 지휘자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울시향은 9개 공연을 프로그램 변경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대체 지휘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지휘자 변동에 따라 하향 조정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서울시향의 연주력을 유지하는데 정 전 감독의 음악성을 대신할 만한 지휘자를 짧은 시간 안에 찾는 것이 쉽지 않다"며 "지난 10년간 쌓아온 공연기획 네트워크를 백배 활용해 서울시향의 연주력을 최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최적의 지휘자로 이번 공연에 에셴바흐를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휘봉을 잡는 크리스토프 에셴바흐는 지난 50년간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최정상 지휘자로 이름을 알렸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휴스턴 심포니를 11년간 이끌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수장을 거쳤다. 2010년부터는 워싱턴 내셔널 교향악단과 케네디 센터의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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