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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루시아, 앨범 '자기만의 방' '데칼코마니' 한정판 LP로 발매



가수 루시아(심규선)의 두 앨범이 LP판으로 발매된다.

소속사 파스텔뮤직은 4일 "루시아의 2011년 첫 정규앨범 '자기만의 방'과 2012년 첫 EP '데칼코마니(D?calcomanie)'를 LP판으로 제작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LP판은 각각 500장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고유 번호는 물론 루시아의의 친필 사인도 포함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컬렉션 차원에서 각각 다른 컬러의 바이닐로 제작됐다.

LP는 디지털 음원에 비해 음역대가 넓고 공간감이 느껴지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 LP판을 통해 '위안의 여신'으로 불리는 루시아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LP판의 아날로그 감성을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2011년 발표된 루시아의 첫 정규앨범 '자기만의 방'은 에피톤 프로젝트와의 공동 작업과 듀엣곡을 통해 송라이팅 실력과 풍부한 음색을 인정받은 앨범이다. 첫 번째 EP '데칼코마니'에서는 처음으로 전곡 작사·작곡을 맡았다.

LP판은 오는 15~17일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루시아의 단독 콘서트 '라이트 앤 셰이드(Light & Shade)'에서 한정으로 판매된다. 이어 19일부터 온, 오프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본격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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