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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회장 부인, 한글과컴퓨터 지분 늘려

김정실 한글과컴퓨터 이사가 한컴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한글과컴퓨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주요주주인 김정실 이사의 지분 변동에 따라 임원 증권소유 변동 사항을 5일 공시했다.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의 부인 김정실 이사는 2015년 2월 11일 기준 한컴 주식 153만5130주(6.65%)를 보유하고 있었다. 김 이사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16만8000주와 3000주를 매수해 5일 현재 170만6130주(7.40%)로 보유주식 수와 보유비율이 변동됐다.

김 이사는 이번 지분매입에 대해 "한글과컴퓨터는 사상 최대 실적기록을 매분기 경신하고 있고, 2016년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요주주로서 지속성장에 기여하고자 지분 매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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