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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이홍구 한컴 대표, 지분 전량 매각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한글과컴퓨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과컴퓨터(한컴)는 5일 김상철 한컴 회장의 부인 김정실 이사가 한컴 주식을 17만1000주 매수해 지분을 7.4%로 늘렸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16만8000주를 시간외 매매로 취득해 누가 주식을 대량 매각했는지 궁금증이 증폭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월 16일 이홍구 대표가 16만8000주를 매각했다. 이는 한컴 지분의 7.3%(367억9200만원)에 해당한다.

이 대표의 지분 매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의 지분 매각은 올해 대주주 양도소득세율이 기존 10%에서 20%로 인상되기에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한컴의 환골탈태를 이끈 전문경영인이다. 각자 대표체제 전환 직후 지분을 매각한 것을 두고 이 대표가 회사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한컴 관계자는 "각자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집중하려는 목적일 뿐, 지분 매각과 연관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 대표와 김 이사의 지분 변동으로 한글과컴퓨터의 전문경영체제가 위협을 받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한글과컴퓨터의 최대주주는 한컴시큐어로 312만주(13.54%)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시큐어의 최대 주주는 김상철 회장(24.47%)이다. 한컴시큐어 지분에 김상철 회장의 한컴 지분 40만주(1.73%) 및 김정실 이사의 지분(7.4%)까지 더하면 김상철 회장 부부가 실제로 보유한 한컴 지분은 22.6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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