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필립스코리아가 빛, 색채, 동적인 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LED조명 '루미너스 텍스타일'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루미너스 텍스타일은 필립스의 LED조명을 덴마크 섬유업체 크바드랏의 '크바드랏 소프트 셀'과 결합한 LED조명 솔루션이다. 섬유 특유의 부드러움과 빛의 퍼짐 현상이 만나 심미적인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루미너스 텍스타일이 공간 분위기 연출과 맞춤형 설치에 우수하다고 판단해 백화점·패션매장·호텔·병원 등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루미너스 텍스타일은 스마트기기로 색상과 동적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다. 벽과 천장에 부착하는 것 뿐 아니라 천장과 연결하는 서스펜션형 등 임의의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해외의 경우 아인트호벤 스타디움, 뉴욕증권거래소, 덴마크 놀실란드 병원 분만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필립스코리아 김문성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루미너스 텍스타일이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