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중소기업청이 수출 초보 기업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중기청은 7일 올해 수출기업화 사업 참여업체 1000곳과 수행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은 무역교육, 외국어 홍보, 시장조사 등 해외시장 진출 준비와 국제전시회 참여 등 마케팅 활동 등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에는 연간 최대 2500만원이 지원되며 활동 비용 중 30%는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중기청은 특히 올해 사업의 경우 기업을 선발할 때 직접수출 외에 간접수출 실적도 부분적으로 인정, 간접수출 기업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출실적 10만달러 미만 내수기업과 10만달러 이상 100만달러 미만의 수출기업을 2대 1 비율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국 14개 수출지원센터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