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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롯데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특허 취득...일본 면세시장 도전장

롯데면세점 긴자점 외관 모습. /롯데면세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 일본 도쿄에 시내면세점 도전장을 던진 롯데면세점이 일본 도쿄에서 시내면세점 특허 1호를 취득했다.

7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전일 도쿄 세관으로부터 면세점 특허를 받았다. 일본 정부가 도쿄지역에 시내면세점 특허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롯데면세점은 올 3월 중 일본 도쿄 긴자(銀座, GINZA)에 시내면세점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면세점 입점 지역은 긴자역 부근으로 도쿄부동산이 소유한 건물 8~9층, 4396㎡(약 1330평) 규모다.

롯데는 이번 긴자면세점 오픈을 계기로 올 들어 8년 만에 외국인 관광객 수에서 한국을 앞지른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유커를 한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한국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긴자가 도쿄지역 전체 외국인 관광객 방문율 2위(50.0%), 중국인 관광객 방문율 1위(73.6%)인 점을 고려해 면세점 개장 2년째인 2017년 목표 매출을 2000억원으로 잡았다.

향후 면세점 추가 오픈을 통해 2025년에는 일본 면세시장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위해 2017년에는 도쿄와 오사카에 신규 면세점을 열고 2020년 이후에도 면세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인 해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과 시내면세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이 있으며 올 상반기 중 태국 방콕 시내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금까지 성공적인 면세점 운영을 통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직접 유치한 경험이 도쿄 1호 시내면세점 특허 취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해 국내 면세점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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