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7일 개봉한 '굿 다이노'는 이날 하루 동안 7만3292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히말라야'는 6만8075명을 모아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굿 다이노'의 개봉 첫 날 흥행 성적은 2015년 1월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의 오프닝 스코어(7만2487명)와 픽사의 히트작 '인사이드 아웃'의 오프닝 스코어(6만8222명)를 뛰어넘은 성적이다. '인사이드 아웃' 이후 반년 만에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영광도 차지했다.

'굿 다이노'는 우연한 사고로 가족과 헤어진 공룡 알로가 소년 스팟을 만나 겪는 모험을 그린 영화다.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했다. 7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