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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석유화학/에너지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1300원대 돌입…하락세 지속될 듯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제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값도 지난 7일 리터당 1300원 대에 들어선데 이어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은 전국 보통휘발유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을 1397.96으로 공시했다. 앞서 7일 공시한 1399.15원보다 1.19원 떨어진 가격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리터당 14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이다.

국제 원유의 2월 인도분 거래 가격도 20달러 대에 들어갔다. 연말 배럴당 34달러 선을 유지하던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급락해 7일 29.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동의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분쟁으로 감산 합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반영됐다. 두바이유는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를 차지한다. 국제 유가의 가격 지표가 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도 연말 배럴당 37달러 수준에서 33.28달러로 주저앉았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3.75달러를 기록해 전일대비 0.48달러 떨어졌다.

이슬람국가(IS)가 중화기와 자살폭탄으로 리비아 최대 원유 수출항인 시드라 항구를 공격하는 등 중동 정세가 혼란한 상황 속에도 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국내 휘발유 가격도 하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국제 유가의 하락이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데 약 45일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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