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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이노베이터, 창의적인 삶으로 나아간 천재들의 비밀

[새로나온책] 이노베이터, 창의적인 삶으로 나아간 천재들의 비밀

이노베이터/오픈하우스



◆이노베이터

오픈하우스/월터 아이작슨 지음

국내에서만 70만부가 넘게 팔린 '스티브잡스'의 저자 월터 아이작슨의 신간이다. 이 책은 배비지의 차분기관에서 트랜지스터, 최초의 컴퓨터 애니악, 월드와이드웹,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명을 선도한 창의적인 천재들의 이야기다. 700쪽이 넘는 책을 통해 1840년대에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를 개척한 에이다 러브레이스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 구글의 래리 페이지 등 각 인물들에 대해 흥미롭게 적어내려갔다. 디지털 혁명을 이끈 주역들의 사고방식이 어떻게 작용했는지, 환상적인 팀워크가 그들을 얼마나 더 창조적인 사람으로 이끌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인터넷이나 IT의 역사를 다룬 책들은 많다. 이런 책들은 주로 실리콘 밸리의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같은 거인들의 성공담만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노베이터'는 시인 바이런 경의 유일한 적자 에이다 러브레이스를 통해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이 원동력이 된 컴퓨터의 역사를 소개한다. 이전까지 과학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IT산업의 숨은 공식이 인문학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이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과도 상통한다. 저자는 과학 지식이 없는 인문학은 반쪽 혁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인문학자들이 먼저 읽어야 할 책이다. 한편 월터 아이작슨은 2012년 미국 '타임' 지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현재 애스펀 연구소의 CEO로 재직 중이며, 지난 23년간 '타임'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전기 전문 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748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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