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막바지 북미 투어에 돌입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미 투어 '핑크 메모리: 에이핑크 노스 아메리칸 투어 2016'을 개최했다.

이날 객석은 해외 팬들이 대부분 차지했다. 이들은 공연 내내 전곡을 따라 부르며 국내 팬 못지 않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줬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에이핑크는 예정에 없던 추가 앙코르곡을 선보였다. 또한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한 커버댄스 코너에서는 남성 팬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5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에 돌입해 미국 댈러스와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마쳤다. 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