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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미생' 중국판, 올 하반기에 촬영 시작

tvN '미생' 포스터



'미생' 중국판, 올 하반기에 촬영 시작

tvN 드라마 '미생'이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한 매체 보도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중국의 한 제작사와 판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부 스태프가 제작 컨설팅에 참여하는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미생' 연출을 지휘했던 김원석 감독은 내주 방송을 앞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을 연출 중이어서 중국판 제작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방송 관계자는 "중국판 '미생'은 올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해 내년에 방송하는 것이 목표"라며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와 드라마 대본을 쓴 정윤정 작가 모두 리메이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생'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어릴 때부터 바둑이 인생이 전부였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뒤 무역회사에 취업,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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