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용화와 선우정아가 두 장의 싱글을 동시에 공개하는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정용화와 선우정아는 15일 자정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교감(交感)'을 발표한다. 정용화와 선우정아가 서로에게서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로 두 사람이 각각 작곡한 두 곡이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다.

특히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음원은 발매 시기가 겹치기 않게 순차적으로 음원을 발표하는 일반적인 관례를 깬 파격적인 방식으로 선보인다. 정용화와 선우정아가 음악인으로서 교감을 나눈 이번 프로젝트의 상징성에 초점을 맞춘 선택이다. 완연히 다른 성격의 두 개의 듀엣곡을 한 날 한 시에 공개해 진정한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에 앞서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교감' 프로젝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배경으로 선우정아를 향해 한 발짝씩 다가가는 정용화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한편 정용화와 선우정아는 13일 자정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재킷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