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서로의 존재조차 몰랐던 쌍둥이 자매가 SNS를 통해 극적으로 재회한 사연을 다룬 영화 '트윈스터즈'가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트윈스터즈'는 쌍둥이 자매 사만다와 아나이스가 우연히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돼 25년 만에 재회하게 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는 미국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SXSW 필름 페스티벌에서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편집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실화는 페이스북 탄생 10주년으로 진행된 '페이스북 10대 이야기'에 선정되기도 했다. CNN, ABC 등 해외 매체는 물론 국내 주요 언론에서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한 바 있다.

영화는 쌍둥이 자매의 밝고 명랑한 기운을 이어받아 사랑스럽고 트렌디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트윈스터즈'는 오는 3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