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다고 암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01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2030세대는 1만8050명으로 10년 전인 2000년 9998명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신규 암 환자 수가 20만2053명인 것을 보면 전체 암 환자의 10명 중 1명 정도가 2030세대인 셈이다.
암 보험이 새내기 직장인에 꼭 필요한 이유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암 발생 후 생존율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암 진단 후 휴직이나 실직하는 비율은 무려 84%에 이른다. 생활고에 시달리기 십상이다.
이에 DGB생명은 주요 암진단 확정으로 인한 투병 생활 중 실직, 휴직 등의 소득 단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대 10년간 생활비를 지급하는 보험을 내놨다.
◆10년간 매월 100만원씩…최대 1억2천만원 지급
DGB생명의 '매월생활비주는 암보험'은 암 진단금과 생활비를 확정 지급하는 '신개념' 암보험이다.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점막내암 및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을 제외한 모든 암이 해당된다. 15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주계약 1000만원 가입 고객이 암보장 개시일 이후 주요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1000만원의 진단금과 함께 생사에 관계없이 5년간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확정 지급한다. 이후 5년간은 진단확정 해당일에 생존시 매월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최대 1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주계약에서 진단 자금을 받았더라도 '두번째암진단특약' 가입시에는 전이암은 물론 재발암까지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존에 암보험을 가지고 있는 고객도 생활비 보장 기능을 통해 소득 상실에 대비할 수 있다. 새롭게 암보험을 가입하려는 고객은 진단비 및 생활비, 두 번째 암보장, 암사망 보장 등으로 암 보장에 대한 토탈 케어가 가능하다.
김순식 DGB생명 상품전략부장은 "의료기술 발달로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졌지만 병원비 부담에 따른 진료 포기 또한 늘고 있다"며 "소득 상실의 위험에 대비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꼭 필요한 암보험"이라고 전했다.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보험 가입금액 500만원(의무부가특약 암사망 1500만원, 소액암진단 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