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김유미와 16일 비공개 결혼식

배우 정우가 김유미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13일 정우는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유미와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많은 분의 관심과 축하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지만, 혹여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한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견고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우와 김유미는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정우와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우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유미는 1999년 광고로 연예계에 데뷔, 영화 '폰' '인형사' '리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