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방한용품을 구매하고 있는 소비자들. 지난해 12월 예년보다 높은 온도로 방한용품 재고가 쌓였지만 올 1월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메트로신문 김성현기자]1월 들어 기습한파가 몰아치면서 방한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월들어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방한의류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최저 기온이 평균 영하 5℃로 떨어지며 패딩·코트 등의 방한의류 상품은 21.2% 신장했다. 장갑·머플러 등의 방한용품 판매도 52.6% 늘었다. 홈플러스도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 8일부터 12일까지 방한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특히 아동 방한 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증가했으며 남성 방한 의류 매출도 11.9% 늘었다.
추워진 날씨로 방한용품 수요가 늘자 백화점·대형마트는 방한의류 재고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21개 수도권 점포에서 '스포츠 겨울 상품전'을 진행한다. 잠실점, 강남점, 미아점에서는 같은 기간 '모피 할인 대전'을 선보인다. 진도모피, 우단모피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상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내놓는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대행사장에서는 '삼성물산 패션위크'가 열리며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등 삼성물산의 남성 7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15일부터 18일까지 라피에라 모피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17일까지 '겨울모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동우모피, 태림모피, 성진모피 등이 참여하며 할인폭은 최대 50%다.
AK플라자 분당점는 15~17일 '여성의류 아우터 대전'을 열고 지고트, 모조에스핀, 데코 등 9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수원점에서는 '해외명품 고객초대전'을 통해 노비스, 몽클레어 등의 패딩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14일부터 20일까지 겨울의류 최대 반값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전국 매장 내 쇼핑몰에서도 '겨울 끝판가 행사'(점별 입점 브랜드에 한함)를 열고, 오스틴리드, 크로커다일, 마운티아, 탑걸, 컬리수, 애플핑크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기획 특가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