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리암 니슨이 13일 인천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식에 참석했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 촬영을 위해 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했다. 13일 인천 자유공원에서 자신이 연기하게 될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동상 헌화식에 참석했다. 한국전쟁의 아픔에 대한 공감과 맥아더 장군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고자 전격 결정됐다.

리암 니슨이 연기하는 더글라스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국전쟁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리암 니슨의 첫 한국영화 출연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작품이다. 리암 니슨 외에도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한다. 2016년 중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