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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英 레이블과 계약 데드버튼즈, 데뷔 앨범 '섬 카인드 오브 유스' 발매



록밴드 데드버튼즈가 영국 발틱 레코드(Baltic Records)와 전속 계약을 맺고 데뷔 앨범 '섬 카인드 오브 유스(Some Kind of Youth)'를 발매한다.

데드버튼즈는 홍지현(기타·보컬)과 이강희(드럼·보컬)로 이뤄진 2인조 밴드다. 2012년 결성돼 국내는 물론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오는 5월에는 영국 현지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국내에서 먼저 발매되는 데드버튼즈의 '섬 카인드 오브 유스'는 록밴드 크라잉넛의 김인수가 프로듀싱했다. 밴드 활동을 위해 16세 나이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홍지현과 파라과이, 브라질, 중국, 그리고 한국을 거치며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이강희 두 멤버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16살 때부터 22살까지의 젊은 날을 기록한 '16-22', 모든 청춘의 좌절과 무기력함을 대변하는 듯한 'Useless Generation(쓸모 없는 세대)' 등의 수록곡을 통해 "우리 같은 젊음도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데드버튼즈의 데뷔 음반은 13일 음원과 14일 음반으로 국내에 먼저 발매된다. 다음달 14일에는 고고스2에서 앨범 발매 단독 공연을 펼치며 5월 영국 활동 전까지 전국 투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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