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구조개혁에 역량 쏟아부을 것"

유일호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정부 세종청사에 열린 취임식에서 "구조개혁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4대 구조개혁 완수가 가장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개혁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고 말한 유 부총리는 "우리 경제를 정상 성장궤도로 되돌리고 강건한 체질로 거듭나게 하는 길은 구조개혁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정 대타협의 옥구슬도 입법으로 꿰어내야 한다"며 "청년 고용절벽 대책도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 4대 개혁 추진의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공, 교육, 금융기관의 기능과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조금이라도 낭비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투명 정책을 펼 전망이다.